금괴밀수 1년 만에 40여배 급증 _냄비에 케이크를 만들어 돈 버는 방법_krvip

금괴밀수 1년 만에 40여배 급증 _데스 카지노_krvip

⊙앵커: 국제정세 불안에 부동산, 주식값의 하락으로 금 투기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금괴밀수도 1년 만에 40여 배나 폭증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귀금속 도매상 밀집지역입니다. 금값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면서 가공비가 붙지 않고 환금성이 좋은 순금이나 금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금 도매상: 계속 올라가는 거니까, 옛날엔(한 돈에) 4만 원 진짜 비싸야 5만 원 이랬는데 지금은 5만 4천 원까지 올랐으니까... ⊙기자: 지금 금을 사두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금으로 하는 재테크, 이른바 금테크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금 도매상: 지금 1억 원, 단위로 사가요. ⊙기자: 1억 원 단위로 사간다고 ? ⊙금 도매상: 네. 1억 원, 1억 원 사가시는 분 많아요. ⊙기자: 이라크사태 등 국제정세가 불안해지자 상대적으로 금이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값이 더 오를 것을 예상해서 금을 팔겠다는 사람들은 부쩍 줄어든 상태입니다. ⊙김성봉(귀금속 도매상): 1, 2kg 킬로그램 단위로 사서 금을 얼른 사지 못해요, 금이 없어서... ⊙기자: 이처럼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 한 달새 국내 금값은 10% 이상 크게 올랐습니다. 또 국내 금값이 크게 오르자 밀수도 늘어 지난해 금괴밀수는 불과 1년새 무려 41배가 넘게 늘었습니다. ⊙배정석(동양선물 팀장):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있으니까 거기에 대한 추가적인 금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금을 매수를 많이 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부동산과 주식시장 침체로 오갈 데 없는 돈이 금으로 몰리면서 이제는 금투기의 조짐까지 일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