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이재민에 피해복구 성금·금융지원_포커 스타 비율 보는 방법_krvip

금융권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과 기업을 위해 피해복구 성금과 구호 물품 제공, 금융 지원에 나섰습니다.
KB금융그룹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모포와 위생용품, 의약품이 들어있는 재난구호키트 1,200세트와 급식·세탁 차량도 긴급 배치했습니다.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개인대출이 가능하고, 기업(자영업자·중소기업 등)은 최고 1.0%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로 최대 5억 원의 운전자금 등을 빌릴 수 있습니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의 만기가 돌아오는 경우,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에 1.5%포인트, 기업대출에 1.0%포인트 이내 우대금리를 적용한 상태에서 기한 연장도 가능합니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 이자는 면제됩니다.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KB국민카드도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금 기한 연장, 보험금 신속 지급, 결제 대금 청구 유예 등의 지원에 나섭니다.

신한금융그룹은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의 구호와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피해 주민에게 개인당 5,000만 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 피해 기업과 협력업체에 각 5억 원 이내의 운전자금도 지원합니다.

기존 대출의 분할상환금의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 대출이자 감면 등도 실행합니다.

신한카드와 신한라이프도 카드 대금 청구유예 및 분할상환, 보험료 납부 유예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하나금융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고, 대피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담긴 행복상자 1,500세트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중소기업 대상의 경영안정화자금 대출 등을 지원하고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등도 실시합니다.

우리금융그룹도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특별자금 대출 등 금융지원을 시행합다.

우리은행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최대 1.5%포인트(p)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해 5억 원 내로 운전자금 대출 또는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합니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1년 범위 내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할 수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도 산불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발생된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도 면제해 줍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어제(5일)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지역의 피해 이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구호 키트와 구호 급식 차량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금융위원회도 어제 산불 피해를 본 지역의 농림어업인과 중소기업 등의 긴급한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 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