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 계좌로 익명 후원자 1억원 이체_슬롯 구스타보 리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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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모금을 시작한 한국 구세군 계좌에 익명의 후원자가 1억원이 입금했습니다. 한국 구세군 관계자는 이틀 전 자선냄비 계좌로 익명의 후원자가 1억 원을 입금했다면서 자세한 사연을 확인하려고 기다렸지만 아직 후원자의 연락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개인이 구세군의 모금 계좌로 이체한 금액 중에서는 역대 최고액이라고 구세군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거리의 자선냄비에 한 60대 남성이 1억 천만 원짜리 수표를 넣은 데 이어 90대 노부부가 2억 원을 후원한바 있습니다. 박만희 구세군 사령관은 올해 자선냄비는 시작과 함께 비가 내리고 추워서 모금활동에 임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힘들어하는데 이번 후원금 소식은 자원봉사자에게 힘을 주는 큰 기쁨이라며 나눈 사랑을 귀하게 사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세군은 50억 원을 목표로 전국 76개 지역 300여 곳에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물품후원, 온라인, ARS 등으로도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디지털 자선냄비를 전국적으로 설치해 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2천 원씩 자선냄비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