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관광버스 추락사고; 20여명 사망_자원 봉사 사무원이 휴가를 얻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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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사고 소식입니다.

피서객 등 29명이 탄 관광버스가 오늘 저녁 강원도 강릉의 계곡에서 3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동진 기자!


⊙ 김동진 기자 :

네, 김동진입니다.


⊙ 백운기 앵커 :

사망자가 있습니까?


⊙ 김동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현장에서 파악된 사망자 수는 5명입니다. 사고는 오늘 저녁 7시쯤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사고현장에서는 버스 속에 갇혀 있는 승객들의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승객 28명과 운전자 등 29명이 탄 경기 73 바 관광버스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진고개 중턱 30m 아래 절벽으로 떨어져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승객 5명이 숨지고 이 시간 현재까지 운전기사 39살 정창조 씨와 승객 34살 임미화 씨 등 24명이 중상을 입어 강릉 고려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34살 임미화 씨는 승객들은 모두 경기도 안산시 산악연합회 소속 회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2시 40분 안산을 떠나 오대산을 등반할 예정이었습니다. 오늘 사고는 버스가 국도변 절벽의 급커브길을 돌다 진고개 중턱 내리막길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강원도에서는 어제와 오늘 새벽 사이 2건의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어젯밤 10시 30분쯤 강원도 태백시 35번 국도에서 14명을 태운 승합자가 3m 아래 하천변으로 떨어져 운전자 36살 심두희 씨 등 3명이 숨지고 1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오늘 새벽에는 강원도 태백시 상장동 거리에서 37살 임혜란 씨가 몰던 승용차가 관광버스와 정면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임씨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까지 3건의 교통사고는 모두 피서지를 오고가던 차량들에서 벌어진 것으로 운전자의 졸음운전과 부주의가 주원인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