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대 취객 상대로 한 ‘부축빼기’ 일당 검거_작은 로봇 베팅 불꽃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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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일대에서 취객을 상대로 부축하는 척하며 지갑을 훔쳐온 일당이 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3살 권모 씨 등 3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25살 이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권 씨는 지난 7월 3일 새벽에 서울 역삼동 길가에서 술에 취해 잠든 40살 오모 씨의 지갑을 훔친 뒤 현금인출기에서 3천7백만 원을 인출하는 등 5차례에 걸쳐 모두 6천7백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신용카드의 비밀번호가 휴대전화번호나 가족의 전화번호 뒷자리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이용해 지갑과 함께 휴대전화를 훔쳐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 지난해 6월부터 출소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여죄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