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 돕는 대가로 금품 수수…도시계획위원 구속기소_렌트 하우스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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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업을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로 경기 이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인 A씨와 공범인 공인중개사 B씨를 지난 7일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5월~6월 사이 서로 공모해 이천시 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사업자 C씨의 개발사업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5,000만 원을 수수하고, 추가로 5,000만 원과 개발이익의 20%를 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관여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B씨 명의의 계좌로 5,000만 원을 수수하고, B씨 명의로 허위 용역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이들에게 뇌물을 주고, 추가로 개발이익 공여를 약속한 혐의로 C씨 역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올해 5월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았으며, 지난달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원이 이를 발부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지역 토착 비리에 대해 엄중히 수사해 부당한 유착관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