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회사, 업체 특혜 제공·부실 부품 구매”_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수영장 운동_krvip

한국전력 자회사들이 다수 업체의 참여를 배제한 채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하거나 성능이 미흡한 부품을 구매하는 등 총체적 부실 상태인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6월에서 8월 사이 한전 KPS 등 한전 자회사 10곳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운영과 계약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확인돼 22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발전정비시장을 좌우하는 KPS는 같은 회사 출신 임원ㆍ주주가 운영하는 업체에 특혜를 줘 KPS가 발주한 하도급 공사의 57%을 맡도록 했습니다. 또한 한전 자회사들이 자격미달업체를 선정하거나 업체가 허위 영수증 제출 또는 담합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데도 이를 방치하는 등 각종 계약도 부실하게 관리했던 것으로 감사원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