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서다 귀성길 차량엔진도 스트레스…관리법은?_램 슬롯 구멍_krvip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명절 귀성길은 운전자는 물론 자동차 엔진에도 스트레스다. 엔진을 미리 관리하지 않으면 장거리 운전 중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이상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자동차용품 기업 불스원은 30일 귀성길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자동차 엔진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자동차를 움직이려 끊임없이 연료를 폭발시키는 엔진에는 그을음이 누적돼 때가 쌓인다. 심장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이 심장에 큰 스트레스를 주듯이 엔진 속 때도 엔진에 부담을 줘 출력과 연비를 낮춘다. 연료와 함께 폭발하면서 엔진 속 때를 분해해 배기가스로 배출하는 연료시스템 클리너가 필요하다. 자동차에 연료를 넣을 때 함께 주입하면 된다. 자동차 운행 정도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이용하면 새 차처럼 운행할 수 있다. 주행거리 3만㎞ 이하 자동차에는 새 차 전용 제품을, 주행거리 3만㎞ 이상 자동차에는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귀향길에 오르기 전 기온이 평소보다 낮거나 눈·비가 온다면 주유 시 수분제거제를 함께 사용하면 좋다. 연료의 수분은 연료시스템의 녹과 부식, 갑작스러운 엔진 부조화, 시동불량 등의 원인이다. 겨울에는 엔진 탱크 내부에 얼음을 형성해 치명적인 엔진 고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자동차 엔진은 시간이 흐를수록 마모돼 연비와 출력이 줄어든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엔진오일이 고르게 분배되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져 초기 시동 시 엔진 마모가 많이 발생한다. 엔진 마모를 예방하려면 엔진 코팅이 필요하다. 엔진코팅제는 내부 실린더 코팅으로 윤활작용을 해 엔진 마모를 줄이고 엔진 내부 폭발력을 최대한 전달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