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국민 위험 인식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을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3%는 '손 위생을 철저히 지킨다'고 답했고, 외출 자제(93%), 모임 및 종교행사 불참(88.9%), 대중교통 이용 자제(75.4%) 등의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지역 사회가 감염병 위기를 잘 극복하고 회복할 것'(57.5%)이라는 자신감과 '주변 이웃들은 필요시 자가 격리 등 기꺼이 불편을 감수할 것'(65%)이라는 공동체에 대한 신뢰도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한국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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