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소추위원단 '나름대로 위안' _실제 돈을 지불하는 슬롯머신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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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 소추위원단측은 허탈감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기각결정에 승복한다는 입장은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의 최종선고 직전 김기춘 소추위원을 비롯한 소추위원단은 긴장감 속에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안동일(변호사/소추위원단): 헌법과 법률이 살아있음을 헌법재판소가 역사 앞에 떳떳하게 밝힐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자: 막상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는 순간 경직된 소추위원단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당혹감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김기춘 소추위원은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이번 심판이 민주주의가 한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기춘(국회의원/소추위원): 헌재는 헌재의 입장에서 권능에 따라서 사실관계를 확인했기 때문에 탄핵문제는 이것으로 종지부를 찍고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고 국민통합으로 나아가서... ⊙기자: 다만 헌재 결정과정에서 증거조사가 충분히 안 된데다 대통령 소환도 이루어지지 않아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광룡(변호사/소추위원단): 헌법재판소 스스로 자세를 낮춰서 당당한 헌법수호자로서의 지위를 포기한 게 아닌가. 기자: 소추위원단은 탄핵소추 책임문제에 대해서는 헌재의 판단이 내려진 이상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헌법재판소를 떠났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