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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늘(24일) 오는 28일 소프트웨어 강제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7의 충전율을 0%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데이트 후에는 갤럭시노트7의 충전이 불가능해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갤럭시노트7의 충전율은 지금까지 15%로 제한돼 왔다.

삼성전자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반입 규제가 계속되고 있고 안전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충전율 제한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4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7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서비스센터에서 환불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약 99%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 유통된 95만대 중 1만대 가량이 아직 회수되지 않은 셈이다.

이에 앞서 일부 소비자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갤럭시노트7 충전율을 제한하지 말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