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J 미행’ 삼성 직원 3달째 조사 못 해_포커 토너먼트를 직접 설정하는 방법_krvip

검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미행 사건에 연루된 삼성그룹 직원들을 수사를 시작한 지 3달째인 지금까지 한 차례도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CJ 이재현 회장을 조직적으로 미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직원 5명에 대해 소환 요구를 아직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내용이 복잡해 확인할 사항이 많아 소환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 직원들은 해외 지사의 감사를 명목으로 장기 출국 중이거나 수시로 입출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해당 직원들이 감사팀 소속으로 일상적인 경영진단 업무를 하고 있을 뿐이라며, 수사를 회피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CJ 이 회장 자택과 회사 주변을 배회하며 이 회장의 동향을 감시하고, 대포폰을 이용해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은 혐의로 삼성 직원 5명을 지난 4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