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탈세 의심’ 정보 조사해 3천억원 추징_무료 축구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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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탈세 의심 금융거래 정보를 넘겨받아 착수한 조사 한 건당 6억 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발간한 '2015년 국세통계연보'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금융정보분석원 정보 이용 조사 실적 통계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탈세나 자금세탁 등 의심거래정보 만 7천여 건을 제공받아 480여 건의 세무조사를 벌였으며, 이를 통해 총 3천 30억 원을 추징했습니다. 조사 한 건당 추징세액은 6억 3천만 원입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범죄자금의 세탁행위와 테러자금 조달을 방지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됐으며, 금융회사 등에서 받은 정보를 분석해 의심되는 내용을 검찰이나 경찰, 국세청, 관세청 등 기관에 제공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