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반값 등록금’ 촉구…오는 10일 분수령_보석 슬롯 온라인_krvip

거세지는 ‘반값 등록금’ 촉구…오는 10일 분수령_미니 룰렛 게임_krvip

<앵커 멘트> '반값 등록금'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촛불집회가 열흘 째 이어졌습니다. 6.10 항쟁 기념일인 이번 주 금요일이 촛불집회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곽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가 열흘째 계속됐습니다. 경찰의 집회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오늘 저녁 청계 광장에는 대학생 5백 여명 등이 모였습니다. 경찰은 해산 명령을 반복하며 35개 중대 2천7백 여명을 배치했고 큰 충돌 없이 밤 10시 반쯤 시위대는 대부분 해산했습니다. 오늘 집회부터는 야 4당과 시민단체도 가세했습니다. 이들은 집회 참가에 앞서 '조건없는 반값 등록금 촛불 행동 국민 선포식'을 갖고 각계각층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박희진(청년연대 대표):"각계각층, 제 정당과 시민단체 등은 한대련, 등록금넷과 함께 조건없는 반값 등록금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대학생 국민 촛불 공동 행동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고려대와 서강대, 숙명여대,이화여대 등 서울 4개 대학 총학생회는 오는 10일 6.10 항쟁 24돌을 맞아 계획한 동맹휴업에 대한 총투표를 내일부터 실시합니다. 또 한국대학생연합은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경찰의 원천봉쇄 방침 속에 계속되고 있는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는 오는 10일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