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구내식당 조리원 6명 확진…“선별진료소 운영 중단”_내기 마법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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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건양대학교병원 구내식당에서 일하던 조리원 6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건양대병원은 어제(11일) 60대 조리원 1명이 확진된 뒤 동료 조리원 55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오늘(12일) 5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리원들은 병원 지하 1층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근무하면서 의료진, 직원 식사와 하루 5백여 명분의 환자식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 발생 즉시 조리원 전원을 교체했고, 의료진과 직원 1,5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잇따르며 병원 내 선별진료소는 내일(13일)까지 운영을 중단했지만 병원 의료진들은 보호장구를 착용한 채 정상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병원은 고위험 의료기관으로 분류돼 지난달 전 직원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지만, 조리원은 보건의료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종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촌초등학교 학생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앞선 확진자의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모두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