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前대변인 “우리 주장이 유권자 전체 뜻이라 예단한 점 반성”_슬롯이 메모리를 인식하지 못함_krvip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체제의 출범과 함께 수석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난 강훈식 의원이 "상대 당과 대척점에 있는 당의 입장에 서서 언론을 설득하려 애쓸 때 '과연 다수 국민의 의사에 부합하는 것일까' 번뇌했던 시간이 적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잘못을 잘못이라고 쉬이 인정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적지 않았다"면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반성한다"면서 "우리 주장이 곧 유권자 전체의 뜻이라고 예단하고 싸운 날도 많았는데 아쉬움과 반성은 남은 의정활동에서 좀 더 숙성된 언어와 정책으로 담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