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수파 “전당대회 준비위 실질적 권한 가져야” _정치로 돈 버는 방법_krvip

열린우리당 내 당 사수파로 분류되는 '당의 혁신과 전진을 위한 의원모임'은 어젯밤 심야 회의를 통해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실질적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들 의원모임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형주 의원은 오늘 국회 브리핑을 통해 비대위가 당헌 당규를 개정한다는 것을 수용할 수 없고, 전대 준비위에 정무기능은 두지만 최종결정은 여전히 비대위가 한다는 원칙에도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전당대회가 당을 혁신하고 정상화하는 계기가 돼야 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지키고 절차와 내용의 공정성을 확보해 정상적으로 치러져야 한다는데 합의했다며, 지역조직과 중앙위원, 당협 등을 구성하는 절차를 무시하고 당의장과 최고위원만 합의해 뽑는 데 대해서는 수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