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여직원이 주정차 과태료 4천여만 원 횡령 _빙고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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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의 일용직 여직원이 3년여 동안 주,정차 과태료 4천여만 원을 횡령해 온 사실이 인천시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인천시는 지난달 인천 중구청에 대한 감사 결과, 구청의 과태료 집계 업무를 보고 있는 일용직 여직원 26살 원모 씨가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280여 차례에 걸쳐, 주,정차 위반 과태료로 걷힌 4천3백여만 원을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원 씨를 횡령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 조치하고, 횡령금액은 전액 환수 조치했습니다. 인천시 감사 결과 원 씨는 구청장 명의로 된 통장에 입금되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공급 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에서 정상 인출 금액보다 출금표를 부풀리는 수법을 이용해 거액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시는 다른 구청에서도 이같은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감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