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33개 공기업 1차 선진화 대상” _주사위 카지노_krvip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305개 전체 공기업 가운데 33개 기업이 1차 선진화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오전 공기업 선진화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나머지 기관에 대해서는 2차, 3차에 걸쳐 준비가 되는 대로 선진화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시장경제와 경쟁이 되는 부분은 민영화를 하도록 하고 정부가 계속 운영해야 할 공기업은 값싸고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입법 과정 등에서 당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공기업 선진화의 목표는 국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더 싸게 더 빨리 공급하는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서 세계인들이 우리 공기업의 고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임 의장은 공기업 노조나 직원들이 선진화 작업과 관련해 여러 우려가 있겠지만,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공기업 관련 비전을 설정해야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당정협의에서 한나라당은 1차 선진화 대상 기관 숫자를 더 늘려달라고 주문했다고 조윤선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신의 직장이었던 공기업을 국민의 직장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의견과 선진화 대상 기업 선정 과정에서의 투명한 의견 수렴을 정부 측에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