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실무회담 개최…‘3통’ 집중 논의_카지노 도로 주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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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 활성화를 남북 대표단의 실무회담이 개성공단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귀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제4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오전 10시 반부터 개성공단 남북경협 협의사무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은 지난해 7월 제3차 회담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오전 회의에서 남북 양측은 통행 통관 통신, 이른바 3통문제와 공단 내 북한 근로자용 숙소 건설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측은 오전 회의 결과를 보고 오후 회의 일정을 잡을 계획입니다. 앞서 김영탁 통일부 상근회담 대표를 비롯해 우리 대표단 3명과 지원인력 14명 등 모두 17명은 아침 8시 50분 쯤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습니다. 김 대표는 방북에 앞서 3통문제와 숙소 문제가 해결되면 공단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오늘 의제가 이 부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후 회담에서는 북측이 근로자 임금 인상 문제를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단은 3통 문제 등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임금 인상 문제가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북측을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번 해외공단 평가회의 당시 북측이 우리측 의제를 수용함에 따라 무산될 뻔 했던 있던 회담이 성사됐고, 특히 북측이 지난달 22일 3통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의해온 적이 있어 회담 전망은 낙관적입니다. 우리 대표단은 회의를 마치고 오늘 저녁쯤 돌아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