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이케아에 제품 수거 계획 등 보완 요구_카사 다 바 레스토랑 카지노_krvip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케아에 대해 해외에서 어린이 사망사고를 일으킨 '말름' 서랍장의 제품 수거 등에 관한 계획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두 차례 제품안전자문위원회를 열어 이케아의 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기준 강화를 이유로 판매를 중지한 반면 국내에선 계속 판매하겠다는 입장이고, 원하는 고객에게만 벽고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하는 등 소비자에게 조치 계획을 알리기 위한 방법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이에 따라 이미 판매한 제품에 대해선 무료 벽고정 서비스 등 구매 고객이 이케아측의 조치 계획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향후에는 판매 중지를 하거나 판매를 할 경우엔 소비자가 벽 고정을 확실하게 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치 계획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기술표준원은 이케아의 조치 계획 보완 유무와 관계없이 이케아 제품을 포함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모든 유사 서랍장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지 여부를 확정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