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선진화법 잠정 합의…“폭력 국회 막는다”_포키 당구 게임_krvip

국회선진화법 잠정 합의…“폭력 국회 막는다”_이벤트 할 일 없음 카지노 방구_krvip

<앵커 멘트>

여야가 국회 선진화법에 잠정합의했습니다.

국회에서 되풀이되는 폭력, 그 악순환을 끊기 위해 어떤 장치를 마련했는지 송창언 기자가 살펴 봤습니다.

<리포트>

해마다 되풀이돼온 의사당 폭력 사태.

이를 제도적으로 막기 위해 의원들이 스스로 나섰습니다.

여야가 잠정 합의한 국회선진화법은 우선 국회의원의 회의장 출입을 막거나 의장석과 위원장석을 점거할 경우 처벌하도록 했습니다.

늑장 처리가 반복되는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헌법상 처리시한인 12월 2일까지 본회의에 자동 상정하도록 한다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녹취> 이명규(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매년 연말에 되풀이되는 난장판 국회를 막을 수 있게 됐다."

또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한정하고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할 수 있는 필리버스터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노영민(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제도를 통해 여야간 타협을 유도하고 물리적 충돌을 최소화하는데 의미...."

국정감사는 9월 정기국회 이전에 실시하기로 해 사실상 상시 국감 체제를 마련했습니다.

인사청문 대상에 국가인권위원장과 금융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등 4명을 추가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잠정 합의된 국회 선진화 방안을 각당 의원총회에서 추인받은 뒤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