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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장기화 될 듯


⊙ 길종섭 앵커 :

오늘 군 당국은 무장 간첩 잔당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이틀째 전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색작전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동해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준수 기자!


⊙ 하준수 기자 :

네, 동해시 묵호항입니다.


⊙ 길종섭 앵커 :

군 당국의 수색이 진전이 없는 것 같은데 어떤 상황입니까?


⊙ 하준수 기자 :

무장간첩 색출 작전 이틀째인 오늘도 대대적인 수색이 펼쳐졌지만 무장간첩 잔당이나 유품들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해상 수색 작업을 벌이던 특전사와 해난 구조대 요원들도 지금은 모두 철수한 상태입니다. 군 당국은 오늘도 영동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군단 특공대와 사단 수색대 등을 투입해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예상 도주로를 차단하고 수색과 추적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처럼 대대적인 수색 작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진척이 없어 나머지 잔당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북으로 복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이들 잔당들이 석병산과 발왕산, 오대산, 그리고 매봉산을 거쳐 군사분계선을 넘는 도주로를 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미국의 인공위성 등을 이용해 잔당의 추적작전 등을 펴고 있습니다. 무장간첩 잔당이 산악 도주에 들어갔을 경우 이들에 대한 수색과 소탕 작전은 장기화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현재 인근 산악로와 주요 도주로에 매복과 수색 작전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망상과 추암 등 동해시 일대 여섯 군데 해수욕장에 내렸던 백사장 출입 전면 통제를 내일부터는 주간에 한해 피서객들에게 허용키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시 묵호항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