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다국적 제약사 로비 규명 _스타 베팅 등록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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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약값 정책 결정에 다국적 제약사들의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국회가 어제 보건복지위를 열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국회는 앞으로 전직 장관들을 증인으로 불러서 사실을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부의 약값정책 결정 과정에 미국 정부 관리와 다국적 제약업계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홍신(한나라당 의원): 약가기준 설정 및 절차 수령 과정뿐 아니라 결정 과정에 외국 업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을 했는데 장관이 거절했습니다.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이 전 장관께서 다국적 제약사 압력 때문에 이런 것 같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김성호(보건복지부 장관): 미국에서 압력을 가하고 장관까지 경질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제가 판단을 했기 때문에... ⊙기자: 민주당 의원들은 외국의 로비에 의해 장관을 바꾸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면서 신임 장관은 약값 인하를 위한 제도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김성순(민주당 의원):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가 고가약 처방이 문제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김명섭(민주당 의원): 참조가격제를 빨리 실시하세요. 실시하면 근본적으로 모든 게 다 해결되는 겁니다. ⊙김성호(보건복지부 장관): 여러 이해 집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신속히, 원활히 제도 시행을 도모하겠습니다. ⊙기자: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6일 이태복, 김원길 전 장관과 이경호 복지부 차관 등 6명을 증인으로 불러 다국적 제약사 로비의혹 등을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