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화, 상장 폐지 심사 대상 아니다”_라스베가스 슬롯 앱 결제 방법_krvip

<앵커 멘트> 주식회사 한화가 조금 전 끝난 거래소 심사에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화 측은 주식 거래 정지라는 악재를 가까스로 피해가게 됐습니다. 경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윤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한국 거래소는 오늘 회의를 열고 한화 측이 제출한 재발 방지 대책을 검토한 결과 상장 폐지를 논의할 대상은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회사 한화의 주식 거래는 실질적인 중단 없이 내일 정상 거래됩니다. 또 오는 15일 안에 열릴 예정이던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도 자동으로 취소됐습니다. 통상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인지 여부만 결정하는 데도 2주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거래소의 이번 결정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내려졌습니다. 재계서열 13위인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주식회사 한화의 주식거래가 중단되면서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다만, 한화 측에 늑장공시로 부과된 벌점과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주식회사 한화는 김승연 한화 회장 등 임원 3명이 자기자본의 3.9%에 해당하는 899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고, 이 같은 사실을 1년 늑장 공시하면서 거래소 규정에 따라 상장폐지까지 논의되는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