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두꺼비 꿈꾼 후 천종산삼 11뿌리 횡재 _자본 이득 부동산 매각_krvip

금두꺼비 꿈꾼 후 천종산삼 11뿌리 횡재 _베토 카레로의 위치는 어떻게 되나요_krvip

70대 노부부가 금두꺼비 꿈을 꾼 뒤 태백산에 올랐다가 100년 넘은 천종산삼 11뿌리를 캐 화제다.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강모(73) 할아버지 부부는 지난 5월 31일 강원도 태백시태백산 중턱에서 11뿌리의 천종산삼을 캤다.
강 할아버지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의뢰한 결과 이 중 2뿌리는 각각 120년과 100년, 3뿌리는 70-80년, 6뿌리는 40-50년 된 가족삼으로 전체무개는 5냥(190g)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형범(49) 회장은 "어미(母)는 두 갈래 몸통으로 이뤄진 양각연절삼이고 아들(子) 중에는 귀하디 귀한 '동자삼'도 포함돼 있다"며 "2003년 부여에서 채취된 이후 3년 만에 형태나 색상, 뇌두 발달상태 등을 볼 때 근래 보기 드문 최고 품질"이라고 평가했다. 강 할아버지는 "누런 금두꺼비가 가슴으로 뛰어드는 꿈을 두 차례 연속해 꾼 뒤 심난해진 마을을 가라앉히기 위해 가끔 찾던 태백산 암자에 올랐다가 계곡 옆에서 인삼과 비슷한 생김새의 잎을 발견했다"며 "뭔가 범상치 않은 느낌에 위치를 표시해 놓은 뒤 다음날 다시 현장을 찾아 술 잔을 올린 뒤 산삼을 채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튿날 다시 찾았을 때 처음 산삼을 캔 곳과 불과 10여m 떨어진 곳에서 5뿌리의 어린 산삼을 덤으로 채취했다"며 "금두꺼비가 두 차례의 횡재 수를 계시했다"고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