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금값 또 최고치 경신 _돈을 많이 벌게 해주는 주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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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와 금 가격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가 사흘 연속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가치 급락이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 유가가 오늘,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 원유는 어제에 비해 2달러 25센트 오른 배럴당 102달러 59센트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플레를 감안한 역대 최고치 103달러 76센트에까지 바짝 다가섰습니다. 사흘연속 최저치를 기록한 달러 가치 급락에다, 나이지리아 유전시설에 대한 무장세력의 공격 소식까지..., 악재가 겹쳤습니다. <녹취> 앤소니 그리산티 (GRZ에너지 사장): "원유는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데 유로화가 사용되는 중동에서 다 옵니다. 그래서 이자율이 낮아지면 다른 통화에 비해 달러화가 약해지고 그게 결국 유가를 상승시키는 거죠." 금값도 시간 외 거래에서 온스 당 972달러 90센트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천달러 시대를 가시권으로 끌어들였습니다. 특히 오늘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추가금리인하 시사는 달러가치 하락과 이에따른 현물가격 상승에 결정적으로 작용해, 유가는 1년 전에 비해 65%, 금값은 올들어서만 13% 가까이 올랐습니다. <녹취> 벤 버냉키 (FRB의장): "우리는 물가 인상과 성장, 재정적 안정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을 균형 잡기 위해 우리의 기본 수단인 연방기금 금리 통화정책을 사용할 겁니다." 버냉키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다우지수도 110포인트나 떨어지는 등 뉴욕증시도 급락했습니다. 원자재 가격상승과 미국의 경기 둔화로 인한 세계경제의 불안감도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