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나리꽃 역수출 기대 _돈 버는 계피의 매력_krvip

국산 나리꽃 역수출 기대 _카지노 모텔 최저 가격_krvip

⊙앵커: 흔히 백합이라고 불리우는 나리꽃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었지만 이번에 국산품종이 새로 개발돼서 역수출까지 기대하게 됐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흰색, 노란색, 분홍색 등 단색에서부터 주홍색과 오렌지색이 섞인 이중색까지, 이번에 개발된 국산나리꽃 14종류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1000송이를 교배해야 겨우 한 송이를 얻을 수 있는 희귀한 종류도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7, 8년을 공들인 결과입니다. ⊙이혜경(원예연구소 농업연구사): 10만잎 정도를 파종을 해서 선발을 거쳐서 한 7, 8년 정도의 특성검증을 거쳐서 금년에는 한 14개종 정도를 여러분들에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 원예농가가 나리꽃 수출로 벌어들인 돈은 440만달러, 그러나 알뿌리의 90%를 수입하는 바람에 순이익은 적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나리의 알뿌리는 모두 870여 톤. 금액으로는 330만달러에 이릅니다. 국산나리가 보급되면 이 같은 수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외국산을 수입하던 원예농민은 국내산 나리가 반갑습니다. ⊙정기식('나리' 재배 농민): 생산비가 줄어들고요. 출하시기를 마음대로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기자: 신품종 개발로 꽃 수출 순익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신품종 알뿌리를 다른 나라에 수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