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뎅기열 환자 발생_카지노 풍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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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동남아시아나 중남미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여행지로는 단연 첫손가락에 드는 지역입니다마는 풍토병에 조심하셔야 되겠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남아와 중남미지역의 풍토병인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백선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선기 기자 :

동남아와 중남미 지역의 풍토병인 뎅기열은 고열과 심한 근육통 그리고 온몸에 생기는 피부발진이 특징입니다. 삼성의료원 여행의학클리닉은 지난 8월 사업차 캄보디아를 다녀온 이 씨와 신혼여행으로 태국을 다녀온 정여인 등 2명이 뎅기열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뎅기열이 국내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성민 (뎅기열 앓았던 한자) :

40도 정도 이렇게 39도정도 올라가는 고열이 있고 온몸이 아주 굉장히 통증이 심하고요 그리고 머리가 굉장히 아프고


백선기 기자 :

뎅기열은 아이더스 에집트라는 모기가 전파시키는 것으로 이틀에서 일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며 심한경우 출혈열이나 쇼크를 일으켜 치사율이 10%에 이르는 질병입니다.

뎅기열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억 명의 환자가 발생하지만 특히 을해 맹위를 떨쳐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지역에만 만3천여 명 코스타리카와 멕시코 등 중남미지역에서 7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뎅기열은 예방주사나 약이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송재훈 (삼성의료원 여행클리닉) :

긴팔에 긴 바지 같은 복장에 신경을 쓰시고 또 반드시 곤충기피제라는 그런 약제를 몸에 뿌리셔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됩니다.


백선기 기자 :

여행의학자들은 지난해 동남아 여행객이 22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늘어 우리나라에도 더 이상 뎅기열 등 풍토병의 안전지대로 볼 수 없다고 밝히고 여행전 풍토병에 대한 사전지식과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선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