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적자재정 논란 _발레리나는 돈을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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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 예결위에서는 정부의 내년 예산이 적자재정으로 편성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회 예결특위에서는 내년 예산의 적자재정 편성이 적절한지를 놓고 여야 의원간에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첫 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중앙정부의 부채가 지금 예산 하에서도 24조원이나 늘게 돼 있는데 정부가 또다시 전체 예산의 7%에 해당하는 적자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면서 세출의 삭감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의 홍재형 의원과 박병석 의원은 경기회복을 위해 세출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민주당 박병윤 의원은 정부 정책의 혼선으로 낭비요소가 많다면서 정책의 난맥상만 시정하면 많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답변을 통해 세출 예산을 3조원 늘리겠다는 것은 경기회복이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커져 총수요의 부족을 재정확대로 메우겠다는 취지로 진의도 밝힌 것이며 IMF에서도 재정확대를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건 국무총리는 내년 총선에 출마하게 될 현직 장차관이 있다면 빨리 교체하라는 질의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연말에 인적개편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신 행정수도 건설 비용과 관련해 여야 의원간에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