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과소비 관련 2백여 명 조사 _내기 픽스 클래식_krvip

⊙앵커: 국세청은 신고소득에 비해서 지나친 과소비로 탈세혐의가 짙은 호화 생활자와 과소비 조장업소 242명에 대해 오늘부터 단계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세청은 과소비 계층과 조장업소 1587명에 대해 정밀 분석을 실시해 이중 242명을 1차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고가의 호화 사치 물품 제조 판매업체가 45개, 디스코클럽, 룸살롱 등 과소비 조장업소가 40개, 별장 등 사치성 고액재산 취득자가 28명, 신용카드 해외 과다 사용자 25명 등입니다. 국세청은 또 그 동안의 내사 결과를 토대로 고액과외 혐의가 있는 강남 일대 유명 학원과 강사 29명에 대해서도 소득신고를 제대로 했는지를 검증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