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군납 발전기 납품비리’ 수사…방산업체 간부 구속_파라다이스 카지노 포커_krvip

한 방산업체가 군납용 발전기 원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발전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원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방위산업체 S사를 지난달 압수수색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S사의 최 모 부문장을 이번 달 초 구속하고 납품 과정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2016년 방산업체로 지정된 S사는 군 당국의 통신회선 디지털화 사업과 관련해 발전기를 납품하는 업체로 선정됐습니다.

검찰은 S사가 발전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납품원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십억 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S사가 납품사로 선정되고, 원가를 속이는 과정에 전·현직 군 간부를 상대로 한 로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