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론스타에 외환은행 주식 매각 명령 검토 _프로모션 슬롯 조명_krvip

금융위원회는 외환은행 최대주주 자격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론스타에 과태료 부과와 함께 주식매각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수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은 오늘 지난달 말까지 외환은행 최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론스타가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국장은 론스타가 시한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이미 최종시한을 통보한 상황에서 론스타가 이에 응하지 않은 만큼 은행법 등에 따라 과태료 부과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국장은 론스타가 과태료를 부과 받을 경우 은행법상 대주주 요건의 흠결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며 주식매각명령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가 주식매각명령을 내릴 경우 론스타는 매매 계약을 체결한 영국 HSBC에 외환은행 지분을 전량 매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위는 다만 론스타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는 별도로 HSBC가 신청한 매각 승인 문제는 외환은행 헐값 매각 재판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