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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세 이상 성인 4명 가운데 한 명은 자살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의 보수 성향 단체인 일본재단이 지난달 2~9일 사이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4만 명을 대상으로 벌인 인터넷 여론 조사에서 25.4%가 "과거에 진지하게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28.4%로 남성(22.6%)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도 20대 34.9%, 30대 34.2%, 40대 30.9%, 50대 23.9%, 65세 이상 13.5% 등으로 젊은 층일수록 자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자살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경우가 있다는 응답도 남성 0.5%, 여성 0.6%에 달했다.

이를 지난해 국세(國勢)조사의 인구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본 전역에서 남성 26만 4천 명, 여성 27만 천 명 등 53만 5천 명이 과거 1년 사이에 자살을 기도했었던 셈이 된다. 자살 기도 주요 요인은 건강과 가정불화 등이었다.

지난해 일본의 자살자 수는 2만 4천25명으로 집계됐다. 매일 66명가량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셈이다. 일본에서는 2011년까지 14년 연속 자살자가 3만 명을 넘었다가 이후 2만 명대로 줄어드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