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총기협회, 입지 좁아진 트럼프의 ‘콘크리트 지지자’ 급부상_산부인과 간호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美총기협회, 입지 좁아진 트럼프의 ‘콘크리트 지지자’ 급부상_포트 복권 온라인 베팅_krvip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같은 당원과 후원자까지 등을 돌리는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진 가운데 전미총기협회(NRA)가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지지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의회전문지 더힐은 NRA가 트럼프의 연이은 막말 논란에도 그의 굳건한 지지자를 자처하고 있다며 단체와 트럼프의 긴밀한 동맹관계가 주목받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RA는 올해에만 트럼프의 TV 광고에 600만 달러(약 66억원) 가까이 지출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트럼프 광고비 집행액 중 가장 많은 액수다.

NRA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트럼프 지지에 나선 것은 클린턴의 당선이 단체의 존재기반을 흔들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이다. 클린턴 집권 시 진보 성향의 연방대법관을 임명해 총기 소유 및 휴대 권리를 보장한 미국 수정헌법 2조를 폐지할 것이라는 우려도 NRA의 트럼프 지지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