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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겨울 호밀을 재배해 거름으로 사용하는 영농법이 경제적이면서도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 법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석훈 기자입니다. ⊙ 강석훈 기자 : 제초기를 단 트렉트가 다 자란 겨울 호밀을 잘라내 그대로 뿌리고 있습니다. 지난 해 11 월 씨를 뿌려 자연 그대로 성장한 호밀입니다. 상품성이 없어 버리는 게 아니라 거름으 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호밀을 잘라낸 뒤 쟁기를 단 트렉트가 논을 갈기만 하면 거 름주기는 끝납니다. ⊙ 구광림 / 농업기반공사 환경농업팀장 : 호밀을 논에서 직접 거름을 만드니까 비용도 적게 들고 아주 경제적입니다. ⊙ 강석훈 기자 : 겨울 호밀이 거름으로 적합한 것은 다른 식물보다 유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그만 큼 토양의 산성화를 막아 작물의 생산량을 늘릴 뿐 아니라 품질이 뛰어난 작물 생산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호밀 거름의 장점은 바로 생태계 보호입니다. 화학재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수질이나 토양 오염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김종식 / 농민 : 토양이 오염되지 않으니까 여름철에는 이 지역에 각종 철새, 오리, 외가리 등등이 많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 강석훈 기자 : 거름도 재배하는 영농방법은 환경친화적인 농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 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