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연맹, 북한 우주개발국 가입 승인 철회_베토 카레로 상속자들_krvip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의 국제우주연맹 가입 승인이 취소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지난주 이스라엘에서 열린 국제우주연맹 제 66차 총회에서 추가 조사를 위해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의 가입 승인 결정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총회에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은 연맹에 편지를 보내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이 유엔 안보리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와 같은 기구라고 강조했으며 항우연도 이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당초 국제우주연맹은 북한의 참여에 우호적이었지만 항우연과 유엔 전문가단이 북한의 회원 가입 목적에 우려를 표하면서 연맹도 이 논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우주연맹은 평화적 목적의 우주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세워진 비정부간국제기구입니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 시험 발사가 '평화적 목적의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이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로 간주하고 있는데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ICBM개발을 총지휘하는 기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