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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순한 담배가 몸에 덜 나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순한 담배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순한 담배가 오히려 폐암 환자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스트라우스 박사는 지난 75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암 등록 사업 데이터에 등록된 폐암 진단 환자를 분석한 결과 선암성 폐암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가장 흔한 폐암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선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성 폐암은 지난 50년대 전체 폐암의 5%에 불과했지만 90년대 들어 전체 폐암의 47%를 차지했습니다. 스트라우스 박사는 선암성 폐암이 이렇게 급증한 이유를 담배를 순하게 한다는 필터 담배에서 찾았습니다. 지난 50년대 점유율 1%에 불과했던 필터 담배는 폭발적으로 늘어나 현재 점유율 98%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트라우스 박사는 필터 담배의 필터 속 공기구멍이 담배 연기를 기도 깊숙한 곳까지 전달하게 도와준다면서 선암성 폐암이 빠르게 늘어나는 데 필터 담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스트라우스 박사는 선암성 폐암이 여성과 젊은 연령층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것도 필터가 있는 저타르 담배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오늘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차 세계 폐암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