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풍 진로 ‘촉각’ _카지노 챔피언 하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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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상하는 제 3호 태풍 에위니아가 빠져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강원 영동지역도 태풍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환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태풍이 빠져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 곳 영동지역도 강한 바람과 함께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었음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를 기해 강원 영동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영동지역은 태풍이 속초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동지역에는 아직까지 비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지만, 상습 침수지역인 저지대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태풍 북상 경로과 강수량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태풍 북상으로 설악산과 오대산,치악산 등 도내 주요 산들의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이미 산에 올랐던 탐방객들도 전원 하산 조치됐습니다. 강릉 주문진항 등 동해안 항포구에는 3천 7백여 척의 선박이 긴급 대피해 있는 상탭니다. 영동지역은 지난 2천 2년 태풍 루사 이후 메기와 매미 등 3년 연속 태풍 피해를 입은 곳이어서 수해 재발에 대한 걱정이 특히 큽니다. 동해안 각 시, 군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고 산사태와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해안가와 하천, 계곡 등에서 피서객을 상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현장 지도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60에서 100 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