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박 의혹’ 승려 8명 조사 완료…형사처벌 여부 검토_돈 벌기 위한 콰이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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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승려들의 불법 도박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문제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승려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형사 처벌 여부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는 어제 조계사 전 주지 토진 스님 등 승려 2명에 대한 조사를 끝으로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승려 8명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조사에서 문제의 승려 8명이 현장에서 각각 수십만 원 정도를 소지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도박 혐의'로 처벌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성호 스님은 지난달 9일 조계사 전 주지 겸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인 토진 스님 등 승려 8명이 거액의 불법 도박을 했다며 고발장과 함께 관련 동영상을 제출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또 성호 스님이 방송 인터뷰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 등과 관련된 의혹을 언급한 것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