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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피부가 가렵거나 눈이 뻑뻑하고 불편한 분들 많으시죠. 바로 건조한 날씨 때문입니다. 자세한 증상과 예방법을 최서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대학생인 함정윤 씨는 일주일 전부터 팔과 목이 가렵고 피부가 갈라지는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함정윤(대학생): 건조해서 각질이 생기는 것처럼 피부가 갈라져서 따갑고 간지럽고 그러니까 자꾸 긁게 되고 긁으면 또 상처가 나고... ⊙기자: 피부과 병원마다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평소에 비해 30% 정도 늘어났습니다. ⊙이범주(피부과 의사): 가려워서 심하게 긁게 되면 습진으로 변하게 되고 진물이 나게 되고 나중에는 따갑고 통증까지 느끼게 됩니다. ⊙기자: 대기습도가 50%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많은데다 난방으로 실내습도까지 낮기 때문입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안과를 찾는 환자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 병원에만 안구건조증과 결막염 환자가 하루 20여 명씩 찾고 있습니다. 결막염 증상은 오래 지속되면 자칫 시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목욕을 할 때 비누 사용을 줄이는 것도 피부건조 질환을 막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