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군 검찰서 IS 가입 시도 예비역 군용물 절도 혐의 수사”_빙고 확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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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러단체인 IS(이슬람국가)를 추종하고 이른바 '자생적 테러'를 준비한 혐의로 입건된 20대 예비역 병장이 앞으로도 군 검찰 수사를 계속 받게 됩니다.

국방부는 오늘(5일), 군경 합동수사 TF가 형사 입건한 23살 박 모 씨에 대해 군용물 절도 혐의에 관해선 군 검찰에서 앞으로 수사할 예정이며,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는 민간 검찰에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군사법원에서 두 차례 기각된 데 대해서는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수사한 내용으로 혐의사실이 대부분 확정됐고, 도주 우려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군사법원에서 영장 기각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씨가 군용 폭발물 점화 장치를 훔친 시점을 군 당국에서 최초로 인지한 건 언제였느냐는 질문에는 "신병 교육을 수료하고 주특기 교육을 받던 기간에 절도했고, 2017년 말 소속 부대로 전입을 갔는데, 그때 소지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폭발물 점화 장치가) 확인돼 소속 부대에서 회수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후 군에서 별도의 조치가 없었냐는 지적에 대해선 "절도로 봤을 땐 헌병에 수사를 의뢰했어야 하지만 (박 씨가) 신병이었고, 부대에서는 수사를 의뢰할 사항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끝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올해 5월, 경찰로부터 박 씨에 대한 공조수사 요청을 받았으며, 그 이전엔 박 씨의 IS 추종 활동 등과 관련해 군에서 조사한 기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