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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잇몸이나 혓바닥에 백태가 끼거나 붉은색의 반점이 자주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백반증과 홍반증은 구강암으로 전이될 위험이 무척 높다고 합니다.

정옥량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옥량 기자 :

입속에 백태가 끼거나 불그레한 반점이 생겨서 2주 이상 계속될 경우 백반증이나 홍반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최근 이같은 증세로 대학병원 구강외과를 찾는 환자는 연령층에 관계없이 지난 80년 초에 비해 무려 세배 이상 늘어나는 등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백반증과 홍반증의 원인은 주로 치아나 보철물이 지속적으로 입안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백반증 환자 :

이가 없기 때문에 의치를 했습니다. 의치로 인해가지고 그런지 혀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 병원에 와가지고 진찰해 보니까 백반증이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정옥량 기자 :

이같은 증상을 방치하면 백반증은 5% 정도가 구강암으로 전환되지만 홍반증의 구강암 전이율은 백반증 보다 세배 이상 높은 17.5%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명진 (서울대 치대 구강외과 교수) :

음식이 너무 자극성이라든지 또 술도 너무 독주라든지 이런 것이 점막에 아무래도 여러가지 자극의 원인이 돼서 이런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옥량 기자 :

백반증이나 홍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의치나 틀니는 최소한 5년만에 한번 정도는 잘 맞는지 점검하고 치아가 날카롭게 달아서 입안을 헐게 하지 않도록 치아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독한 술과 담배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등은 피해서 구강점막을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백반증과 홍반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치과 전문의는 강조합니다.

KBS 뉴스, 정옥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