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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집권 자민당은 홍콩의 자치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중국의 홍콩보안법을 비난하는 결의를 채택했다고 30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자민당의 외교부회·외교조사회는 29일 채택한 결의문에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것은 "(한 국가 두 체제) 제도의 근간 자체를 중국 측이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중대한 사태로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홍콩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권의 존중, 법치에 대해 적절한 기회에 중국 측에 촉구해야 한다"면서 아베 신조 총리의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자민당 내에선 중국 전인대 결정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서명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자민당의 외교부회·외교조사회 합동 회의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일에 반대하는 의견도 잇따랐습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의 국빈 방일 재검토를 요구하는 내용도 결의문에 추가됐습니다.
나카야마 야스히데 자민당 외교부 회장은 결의 후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만나 대응을 요구했고, 스가 장관은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