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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당은 총선 공약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체제 정비에 나섰습니다.

공천 방식을 정하기 위한 당내 논의는 진통을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야당의 탈당과 분당 사태를 거듭 비판하며 총선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국민과의 약속을 버리고 사분오열 하고 있는 것은 결국 국민을 우습게 알고 우롱하는 행위이고... "

오는 4.13 총선에서 유권자들에게 제시할 공약을 마련하기 위한 공약개발본부도 오늘 발족시키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이 다당 구조로 진행돼 선심성 공약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진심을 담아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각 시·도당위원장이 지역별 공약을 맡고,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위해선 국회 상임위 간사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당 내부에선 후보자 공천 방식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친박과 비박계 간 힘겨루기 속에 결선투표제 가점과 안심번호 활용 여부 등을 놓고 아직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태호 최고위원은 공천제도 특위가 변화와 혁신 대신, 기득권 유지에만 급급하다며 해체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친박 비박이라는 균형맞추는 데 중점 둔 공천특위로서는 변화혁신 위해서 공천룰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은 내일(6일) 다시 특위를 개최해 공천 방식을 둘러싼 쟁점 조율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진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