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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앵커 :

며칠 무리하게 힘든일을 한다거나 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하면 입안이 허는 증상이 흔히 나타납니다. 대부분 이런 증상은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기게 되는데 그러나 관리를 잘못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또 초기 구강암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입안이 헐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김도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김도엽 기자 :

명절이 되면 흔히 10시간이 넘는 무리한 운전을 한다든가 집안의 대소사를 챙기느라 육체적으로 무리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이럴때 자주 나타나는 것이 혀 주위나 입술 주위가 허는 증상인데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체의 면역세포가 점막의 세포를 체외의 이물질로 보고 공격해서 발생합니다.


⊙김창수 (삼성병원 구강안면외과 과장) :

자가면역 질환이든지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든지 대개 자기 신체가 그것을 이겨내지 못할 상황이라면 스트레스를 받았다든지 혹시 몸이 피곤하다든지 하는 경우에 그 증상이 발현이 되고


⊙김도엽 기자 :

이 증상은 보통 2주일 정도면 낳는데 궤양 주위를 셀룰로이드 연고로 둘러싼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경우 국소 마취제를 발라주는 것이 통증을 없앨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초기 구강암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 최근에는 악화된 궤양을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도 하고 2차 감염을 막는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전문의들은 혀나 입안이 헐기전 따끔따끔한 감각을 느낄 때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영양분과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