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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미술가인 강익중씨의 작품이 다음달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장에 전시됩니다. 이번에 전시될 강익중 씨의 작품 제목은 '평화를 위한 소품'으로 전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수집한 그림 수 만 장을 이용해 제작됐습니다. 강씨는 지난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미국 뉴욕에서 활동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