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이라크 파병 준비 착수 _돈 벌려면 나무로 뭘 해야 할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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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국방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인원선발 등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재민 기자! ⊙기자: 국방부입니다. ⊙앵커: 파병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요? ⊙기자: 국방부는 곧 인원 선발작업에 착수하는 등 구체적인 파병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당초 계획대로 경계와 보급, 수송 등 지원병력이 포함된 600명 이내의 건설공병대를 파견해 독자적인 작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의무부대는 이동외과 병원급으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다음주 초로 예상되는 국회동의가 이루어지면 지원자 위주로 파병자를 선발해 곧바로 부대구성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후 파병교육 등의 일정을 감안해 파병시기를 10주 정도 뒤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이럴 경우 6주 정도면 파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병비용은 모두 36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주둔지는 향후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전쟁발발 즉시 전군에 내려졌던 군사대비태세 강화지시도 그대로 유지해 대북감시와 경계가 강화된 상태입니다. 또 주한미군과도 장성급 협의를 하는 등 한미연합 위기관리체제를 가동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북감시태세 워치콘 등은 이라크전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도 이라크전 이후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면서 긴장조성 가능성은 상존하지만 고강도 군사도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리 군은 우발적 충동방지를 위해 교전규칙 준수와 함께 북한군을 자극하는 행동은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