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 질문…국회 파행 책임 공방 _포커 광대 문신 디자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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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은 용산참사와 관련된 정부의 책임을 집중 추궁했고 한나라당은 경제위기에서 비롯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은 불법폭력 시위에 온정적으로 일관했던 과거 정권의 나쁜 습관이 용산 참사를 촉발시킨 가장 중요한 원인이었다며 불법폭력 시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강조했고, 국회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회폭력방지 관련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상천 의원은 연말.연초 여당의 법안 일방처리 방침의 배경에는 왜곡된 다수결의 논리와 청와대의 속도전이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정치인과 관료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17일 경제 분야, 1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