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노 대통령, 아리랑 공연 관람” _유튜브 채널을 갖고 돈을 버는 방법_krvip

노무현 대통령이 2007 남북정상회담 기간 중 북측의 아리랑 공연을 관람합니다.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은 오늘 청와대 안보실의 검토 결과 북측의 제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은 우리가 손님으로서 초청자인 북측의 입장을 존중할 필요가 있고 둘째, 상호 인정·존중의 차원에서 접근할 때가 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백종천 실장은 "아리랑 공연이 체제를 선전한다고 해서 이를 거부하면, 북에 가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또 다음 회담이 남측에서 열릴 때는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기반이 되는 그런 것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내용상 조금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은 우리가 북측에 문제 제기를 했고, 북측도 이를 수정하겠다는 답을 했다고 백 실장은 덧붙였습니다. 백종천 실장은 이와 함께 포괄적 주요의제인 남북공동번영 차원에서 개성공단 같은 기존의 사업을 더 발전시키는 방안이 남북 정상 간에 논의될 수 있으며, 그런 차원에서 개성 공단같은 지역이 몇 개 더 상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